키가 큰편이고 기골도 장대한 편이라 살이 조금만 붙어도

한 덩치해서 평생 다이어트 해야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닥터폴조끼 광고를 보고 홀린 듯이 주문한게 엊그제 같은데

닥터폴 세균다이어트하고 미국 왔다갔다 하다보니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있어요. ㅋㅋ

처음 닥터폴 조끼를 착용하면서 부푼 마음도 잠시, 참 사람마음이 너무 급해지더군요.

하루하루 체중계에 올라서며 기뻤다 실망했다 반복하다가

3개월이 지나가니 아무것도 안하고 닥터폴 조끼만 착용하고 -6키로 감량 됐었지요.

미국가는 닥터폴 세균다이어트 임상시험단에 합격하고

정말 방방 뛰며 좋아했던 것도 기억납니다.

1차,2차,3차 그리고 4차 임상시험자분들이 계시는 것으로 알고

차수별로, 그룹별로 약간씩 프로그램이 다르다고 그러셨어요.

그리고 나중에 레시피를 더 세밀?하게 조정할때는

미국에 사시는 한인분들도 임상시험 대상으로 참여하셨다고해요.

저희 그룹은 평소먹는 식단에 대해서 칼로리부터해서

나트륨함량, 칼륨함량 등 아주 세밀한 영양소까지 계산해서 제출하는 것부터 시작되었어요.

먹는거마다 그램수까지 정확하게 무슨 양념이 들어갔는지도

정확하게 제출해야해서 이때 제일 귀찮았던 것 같아요 ㅋㅋ

간식까지 전부다요. 먹는거 전부 그램수 측정해야해서요.

드디어 ESTA 신청하고 미국가서 약간 긴장되었던 검사들도 이것저것하고 관광도 하고

닥터폴 다른 제품들, 레이지마켓 다른 제품들 체험도 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그 이후 1번 더 미국에 방문하고 왔어요. 좀더 세밀하게 레시피를 맞춘다고요)

몸을 모두 스캔하는 3D 사진도 찍고 변도 제출하고요.

그밖에 비밀준수의무가 있는 사항들은 여기서 생략할게요ㅋㅋ

세균다이어트라서 닥터폴 조끼처럼 뭔가를 하는건 없었고

그냥 하루 복용량 맞춰서 먹기만 하면 되고

세균이 눈에 보이는 것도 없어서 이게 잘 되고 있는 건지 아닌지 궁금했어요.

(나중에 날씬세균 수치가 점점 올라가고, 레시피를 세밀하게 조정했다는 최종본을 먹고는

더 빠른 속도로 날씬세균이라고 하는 수치가 올라간게 보였어요.)

유산균제품도 그렇듯이 이제품도 일주일만에 뭐가 확 달라지거나 그런건 없어요.

그런데 3개월이 넘어가서는 폭식을 한 날도 다음날 모두 소화가 된 그럼 느낌이 나고

배가 별로 안 불러있다는 그런 느낌이 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이게 말로만 듣던 살안찌는 체질인가요. ㅋㅋ

날씬세균이 수면시에 지방을 분해해준다고해요.

그래도 날씬세균수치를 직접 봐서 저는 좋았는데

그걸 못봤으면 좀 답답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변을 아주 잘보게 됩니다. ㅋㅋ

아무래도 유익균의 일종이다보니 장환경을 좋게 개선시켜주는 것 같아요.

현재 저는 약 20키로를 감량했고 매주 해야하는 인바디 검사상에서 체지방은 -27kg, 근육량 +4에요.

출시가 늦어지고 임상시험자의 비행기값이랑 체류비가 많이 들었을건데

완벽한 좋은 제품을 만드려는 열정과 자부심에 반했습니다.

닥터폴 사랑합니다.

아래는 미국에서 찍은 사진들도 첨부했어요 ㅋㅋ (타임스퀘어 사랑해요!)

이제는 살이 많이 빠져서 탄력이 고민이 되기 시작하네요.

사람욕심이 참 끝이 없죠 ㅋㅋ

그래도 닥터폴 조끼로 근육량을 올려서인지 굶어서 살뺐을때처럼 흐물흐물하진 않네요